투자유치 및 IPO 상장을 희망하는 우량 프랜차이즈 본사들

프랜차이즈 M&A거래소,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M&A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 

◆ 성장, 성숙, 쇠퇴기별 상황에 맞는 전략이 중요

과거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트렌드 기반의 높은 성장성이 가능하여 투자 업종으로 인기가 높았던 외식 업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매물들이 시장에 나왔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시장 포화와 내수 불황 속 최저 임금 인상 , 점주 보호 정부 정책 강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대외 환경 여건을 사업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사례도 있다. KFC는 2014년 두산그룹으로부터 CVC가 인수 후 영업 이익이 2013년 115억원에서 2014년 68억원, 2015년 11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KG 그룹은 이러한 경영 상황을 반영하여 CVC가 인수한 금액의 절반 이하 수준인 300억원 내외로 KFC를 2018년 인수를 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수익률 개선을 위해 원재료 등 제품 원가 절감을 추진하였겠지만, 이는 고객 만족 추구와 맞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에 기존 매장의 정상화를 위해 우선 핵심 상권의 심야 고객을 타겟한 24시간 운영 및 21시 이후 방문 고객 대상 1+1 가격 정책 등을 추진하며 매장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마늘빵치킨, 핫칠리씨치킨, 닭똥집 튀김 등 신메뉴를 출시 및 배달 강화와 함께 초기 체리피커 외의 일반적 고객까지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짐콜린스의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ERP연구소 이창용 소장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몰락을 1) 성공에서 비롯된 자만 단계  2) 원칙 없는 업종 및 가맹점 확장 단계 3) 위험 무시 단계 4) 지푸라기라도 잡는 단계 5)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단계로 정의하였으며 기업의 현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함께 고객에 대한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명확한 인수 전략을 수립한다면 성공적인 M&A가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투자 유치 및 M&A (인수합병) 매각을 고려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

◆ 배달, 불황 등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최저임금 인상 등의 경영환경에 수동적이 아니라 적극 대응하고 있다. J 브랜드는 초기부터 젊은 세대의 감성을 이해하고 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인지도를 높이며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Q 브랜드는 경기 불황 트렌드를 반영하며 부담없는 가족 외식을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차별화된 컨셉으로 볼륨 시장을 타겟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K돈까스는 일본식 중심의 시장 경쟁 구도에서 경양식 돈가스를 현대식으로 재해석, 레트로 향수가 존재하는 구매력이 높은 30대 이상을 타깃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는 김밥 시장 역시 모던한 컨셉과 메뉴 기반의 M 브랜드는 노후화된 메이저 업체와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R브랜드는 동네 아지트 컨셉으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O브랜드는 신선함으로 차별화된 원재료 기반 건강한 밥상 컨셉으로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여성 고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재기 가능한 브랜드

카페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면 F 브랜드와 공장의 인수를 통해 베이커리 사업의 내재화 및 소형 베이커리 카페로의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카페 시장의 경쟁 구도는 가성비를 넘어 온오프라인 쾌적한 고객경험을 통한 높은 가심비를 공략하는 것이다. 여전히 우수한 원두 품질 기반 B 브랜드의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인수, 한국화된 매장 포맷으로 사업 확대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가맹점주와 우호적 관계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동일 업종에서의 신규 브랜드 출점 시 브랜드가 노후화된 기존 가맹점주를 적극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샌드위치, 토스트 시장 역시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어, G 브랜드 인수를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 등 신규 컨셉으로 성장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M&A거래소의 황진석 위원은 프랜차이즈 M&A 문의가 지속들어고 있으며, 문제 없는 M&A 매물은 없으며, 기업의 현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고객의 핵심 가치의 전략을 통해 KG그룹의 한국KFC와 같은 턴어라운드 사례는 가능하다고 제언한다.